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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F 2021]"ESG 규제 강도, 여론에 의해 자연스럽게 정해질 것"

입력시간 | 2021.05.10 05:30 | 이준기 기자 jeke1@edaily.co.kr
[인터뷰]②제이슨 솅커 프레스티지 이코노믹스 회장
코로나 펜데믹에 재택근무 증가
연료소비·탄소배출 줄일 기회
제이슨 솅커 프레스티지 이코노믹스 회장(사진=프레스티지 이코노믹스)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민주주의 국가라면 국민의 의지에 따라 정부 규제 및 개입 정도가 정해질 것이다.”

미국 내 최고 미래학자이자 금융예측가로, 이른바 ‘족집게 전문가’로 불리는 제이슨 솅커(사진) 프레스티지 이코노믹스 회장은 9일(현지시간)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또 다른 규제로 작동할 것이란 일각의 우려에 대해 “많은 투자자와 기업, 정부가 ESG를 우선순위로 두고 있는 건 명확하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즉 자연스레 여론의 의해 ESG에 대한 규제 강도가 정해질 것인 만큼 큰 문제로 확대되진 않을 것이란 게 솅커 회장의 예측인 셈이다.

그러면서도 솅커 회장은 각국 규제당국을 향해 “기업이 ESG 경영을 실행하는 동시에 이를 핵심 비즈니스 활동과 연계시키는 방법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기도 했다.

솅커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기업의 ESG 경영을 추동했다는 분석에 대해서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다방면에서 시행됨으로써 연료 소비와 탄소 배출량을 줄일 기회가 부상했다”며 작금의 ESG 열풍이 팬데믹으로 증폭된 경향이 있다고 분석하면서 “앞으로도 2019년 대비 더 많은 사람이 재택근무를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2021년이나 2022년의 재택근무 수치가 2020년 최고치보다는 낮아질지도 모르겠지만, 예전과 같은 수준으로는 결코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하기도 했다.

솅커 회장은 내달 23~24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자본주의 대전환: ESG노믹스’를 주제로 열리는 ‘제12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에 기조연설자로 나서 ESG 경영의 새 가치와 본질, 그리고 나가야 할 길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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