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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F 2021]김지현 "디지털 기술 접목해 더 빠른 ESG 실행 가능"

입력시간 | 2021.06.23 18:13 | 공지유 기자 ocami81@edaily.co.kr
제 12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자본주의 대전환: ESG노믹스''
김지현 IT 전문가 ‘ESG+ 브랜딩·마케팅 기술’ 발표
"디지털 기술 도구삼아 ESG 경영 도달할 수 있어"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기업의 경영활동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다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기본 목표인 ‘지속 가능한 경영’을 더 빠른 속도로 실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김지현 IT전문강사·저술가(전 카이스트 겸직 교수)가 23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 12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착한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에서 ‘ESG+ 브랜딩·마케팅·기술’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IT 전문가 김지현 강사는 23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자본주의 대전환: ESG노믹스’를 주제로 열린 제 12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에서 ‘마스터 클래스3: ESG+ 브랜딩·마케팅·기술’ 세션 발표자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김 강사는 “기업의 목적은 궁극적으로 생산성의 제고와 비용을 절감해 비효율을 제거하는 것, 그리고 신규시장에 진출해 신시장을 개척하는 것”이라며 “이는 ESG의 기본 목표인 지속 가능한 경영과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김 강사는 기업에서의 디지털 기술 사용 사례를 소개하며 기술이 이러한 ESG경영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김 강사는 “전기자동차를 만드는 회사인 테슬라의 경우 자동차뿐 아니라 직접 태양광 패널 공장을 만들어 재생에너지를 개발하고, 개인이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도록 솔라패널을 설치하는 사업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어떻게 하면 오염을 최소화하고 기후변화를 최소화할 수 있을까를 개념적으로만 생각할 게 아니라 ‘어떤 디지털기술을 접목해 제품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환경오염 문제에 기여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는 점에서 디지털기술이 환경(E)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많은 IT 기술이 사회(S)부분에 기여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김 강사는 “카카오톡으로 인해 그동안 유료로 사용했던 문자메시지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고, 한국의 QR코드 인증 역시 방역 측면 기여는 물론 사회적 비용을 절감했다”며 “제품을 고객한테 전달하는 과정에서 인터넷 기술을 이용하는 것 자체로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 사회적 편리성을 높여 사회적으로 기여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계약사항 공정성 강화가 ESG경영의 지배구조(G)에서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김 강사는 “탈중앙화를 지향하는 블록체인 기술 특성으로 많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기반으로 기업이 운영될 수 있다”며 “또 ‘스마트 컨트랙트’와 같이 계약사항이 전부 공개되는 블록체인 특성상 플랫폼기업이 독자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없게끔 돼 있다”고 말했다.

김 강사는 기업들이 ESG경영에 개념적으로 접근하는 대신 디지털 기술을 도구로 삼아 실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행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디지털 기술 접목을 통해 비효율을 제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고객에게 사용자 경험과 편의를 제공해 빠른 속도로 ESG경영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강사는 연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후 다음커뮤니케이션 전략이사, 카이스트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 겸직교수, SK플래닛 상무를 지냈다. 저서로는 ‘프로비스’, ‘포스트 스마트폰, 경계의 붕괴’, ‘모바일 이노베이션’ 등 다수가 있으며, IT 산업 최전선에서 강연과 저술 활동을 왕성하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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