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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인구 구조 변화, 단순한 위기 아냐…새로운 기회 될 수도"[ESF2023]

입력시간 | 2023.06.21 15:59 | 권효중 기자 khjing@edaily.co.kr
이경희 이마트 유통산업연구소장 제14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참석
"소매시장 전체 둔화해도…편의점·이커머스 고성장"
"부문별로는 위기 아닌 기회 될 수도" 제언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인구 구조의 변화는 유통업에도 중대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단순한 위기라기보단 변화에 맞춰 고성장하는 편의점이나, 이커머스 등은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제14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인구절벽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로’가 21일 서울 중구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경희 이마트 유통산업연구소장이 ‘변화의 기로, 기업 생존전략은?’을 주제로 발언을 하고 있다.
이경희 이마트 유통산업연구소장은 21일 서울 중구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에서 ‘인구절벽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로’를 주제로 열린 ‘제14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소장은 이날 열린 포럼의 세 번째 세션인 ‘변화의 기로, 기업 생존전략은?’을 통해 유통 전문가로서 변화하는 인구 구조에 따른 소비 패턴 분석, 이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 소장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생산 가능 인구 감소가 소매시장 성장 둔화에 점진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소장은 “총인구 감소라는 원인이 끼치는 영향은 2030년부터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이후 해외 소비가 국내 소비로 전환된 것, 외국인의 국내 면세 시장 이용 등 인구 구조 외 다양한 요인들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과거 3~4인 위주 가족이었던 가구 구성이 1~2인으로 줄어드는 것도 유통 산업 분야에 새로운 영향을 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소장은 “최근 1~2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60%를 넘어서면서 편의점과 이커머스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며 “경기가 안 좋다고 하더라도 편의점의 성장세는 물론, 이커머스는 두 자릿수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위기가 아닌, 기회로도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소장의 판단이다. 이 소장은 “인구 구조 변화는 리스크(위기)뿐만이 아니라 다른 부분에서는 힘을 주는 기회 요소가 될 수도 있다”며 “이러한 변화가 현장에서 체감이 되는 만큼 세부 업종별로 다른 영향에 따라 접근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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