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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은 청년의 기회·꿈 위해 노력중…귀 기울여달라"[ESF2023]

입력시간 | 2023.06.21 15:08 | 권효중 기자 khjing@edaily.co.kr
김관영 전북도지사, 14일 이데일리 전략포럼 참석
"청년인구·기업 유치 위해 다양한 노력중"
"기업하기 좋은 환경, 일하기 좋은 곳 만들어야"
"청년 위한 지방의 노력에도 귀 기울여달라"
[이데일리 권효중 유은실 기자] “(전라북도) 새만금에 한 번 오셔서 미래를 고민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저희는 끊임없이 도전하는 장소와 기회를 제공하는 땅이 되고 싶습니다.”

김관영 전라북도 도지사가 21일 서울 중구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에서 ‘사라지는 지방, 소멸하는 한국’ 주제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김관영 전라북도 도지사는 21일 서울 중구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에서 ‘인구절벽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로’를 주제로 열린 ‘제14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사라지는 지방, 소멸하는 한국’ 세션에서 지방의 현실과 더불어 청년과 기업 등 새 활력을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에 대해 소개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7월 전북도지사로 취임 후 ‘전북 세일즈맨’을 자처,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등 전라북도 내 기업 투자 유치에 힘쓰고 있다. 전북은 지난해 기준 인구가 178만명에 불과, 전국 인구의 3% 수준에 그친다. 그만큼 전북은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새 인구를 끌어들이는 것이 중요 과제다.

김 지사는 농업·생명 산업, 스마트팜 등 융합 산업을 통한 인구 유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가족 단위 청년농을 유입시키고, 수출과도 한꺼번에 연결할 수 있는 작업”이라고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옥마을로 유명한 전주시를 필두로 한 문화의 힘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청년들이 미래에 가져야 하는 가장 강력한 경쟁력은 문화적인 감각인데 전북은 ‘K컬처’의 본거지로서 영감을 주기 충분한 곳”이라며 “풍족한 무형문화유산 등을 통해 각종 사업을 펼쳐보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김 지사는 또 전북이 기업들에게도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기업들이 원하는 시기에 세무조사를 받고 오염 배출 단속에 대해선 사전예고제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노사협력과 상생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기업들이 모이면서 향후 5000여개의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김 지사는 끝으로 ‘지방 소멸’이라는 위기에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부분도 짚었다. 김 지사는 “전세계에서 10위권에 드는 서울의 생활비와 비교하면 지방은 60% 수준이면 (생활이) 된다”며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와 꿈을 주기 위해 유학은 물론, 취직 등도 노력하고 있는 만큼 한 번쯤 지방에도 귀를 기울여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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