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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위 부위원장 "'아이가 행복'이라 답할 수 있는 사회 만들 것"[ESF2024]

입력시간 | 2024.06.18 18:59 | 김국배 기자 vermeer@edaily.co.kr
주형환 부위원장, 이데일리 전략포럼 만찬 행사 환영사
"일·가정 양립, 양육, 주거에 정책 역량 집중"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18일 서울 중구 장충동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이데일리-PERI 특별 심포지엄 만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왜 아이를 낳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아이가 행복’이라고 답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1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인구위기…새로운 상상력,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열린 제15회 이데일리 전략포럼(ESF) 만찬 행사 환영사에서 “긴 호흡으로 일관성 있게 저출산 관련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오는 19일 첫 저출산 관련 대응책을 발표한다. 이와 관련 주 부위원장은 “이번 대책은 초저출생 문제의 반전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결혼·출산의 애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일과 가정의 양립, 양육, 주거에 선택과 집중을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만의 경제, 사회, 문화 특수성을 감안해 실용적이면서 창의적인 대안을 포함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저출산 정책과 관련해 “앞으로 정책 효과성과 체감도 평가도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주 부위원장은 “적극적으로 다양한 방법론을 이용하고 영국 블레어 정부의 사례처럼 실효성 있는 정책 위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위원회는 대책 발표 이후 연말까지 인구 전략 로드맵도 수립할 예정이다.

그는 “이 로드맵에 따라 이민 정책 전환과 고령자·여성 등 산업 인력을 확충하는 정책, 국방·교육·의료 시스템 개선, 연금 및 건강보험 등 사회 안전망 개편 등의 내용이 포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제계, 종교계, 언론계, 시민사회 등 범국가적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 부위원장은 “결혼의 달인 6월에 인구를 주제로 포럼을 열게 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저출생 추세가 이번 포럼과 저희 발표를 기점으로 반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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