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2020년 6월 10일(수) ~ 11일(목)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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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F 2020]제11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인구쇼크와 한국사회 대전환'

입력시간 | 2020.05.29 06:00 | 함정선 기자 mint@edaily.co.kr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는 6월10~1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제11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에 기조 연설자로 나서 ‘인구쇼크와 한국사회 대전환’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한국은 지금 ‘인구 절벽’ 끝에 위태롭게 서 있다. 저출산은 생각보다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고, 이 때문에 고령화 속도까지 빨라지며 인구문제는 한국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로 떠올랐다. 국내 합계 출산율은 2018년 0.98명으로 처음 1명 이하로 떨어지더니 급속도로 추락하고 있다. 지난해 출산율은 0.92%에 그쳤고, 올해 1분기에는 0.90명까지 떨어졌다.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것은 선진국보다 30년 이상 늦지만, 그 속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

게다가 인구 문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심화할 수 있다. 코로나19 충격이 결혼과 출산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출산율 감소를 가속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저출산·고령화로 대표되는 인구 문제는 생산인구 감소를 시작으로 저축률 하락과 투자 위축, 소비 감소, 재정수지 악화 등의 경제 성장 둔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노인 인구가 늘어나며 진료비와 사회복지 비용도 증가하고 연금 재정 부담 역시 악화할 수밖에 없다.

더 이상 ‘출산장려금’ 등의 일시적인 정책만으로는 인구문제에 대응할 수는 없다는 위기의식이 커지고 있다. 보다 혁신적이고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이 같은 인구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이데일리는 6월10일과 11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인구쇼크와 한국사회 대전환’을 주제로 ‘제11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인구 감소에 따른 위기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인구구조가 변화하는 데 따라 어떤 대응이 필요한지, 우리가 놓치고 있는 새로운 기회를 찾는 방법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세계적인 생태학자인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국내 인구구조 변화의 문제점과 가야 할 길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국회 부의장으로 추대된 김상희 민주당 의원,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와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조흥식 보건사회연구원장 등 각 분야 석학과 서형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등 최전방에서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다.

△일시 : 6월10일(수)~11일(목)

△장소 :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참가신청 : 6월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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