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저출산 문제가 지속된다면 한국은 2750년에 소멸할 위험이 있다.” 세계적인 인구학자 데이비드 콜먼 옥스퍼드대 명예교수가 한국 사회에 던진 경고는 충격적입니다. 수많은 외세의 침탈에도 그 명맥을 이어온 우리나라의 반만년 역사가 저출산 인구절벽 때문에 불과 수백년 후 사라질 수 있다는 섬뜩한 얘기입니다.
먼 미래의 일이 아닙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인구는 2022년 5167만명에서 2072년 3622만명으로 30%가량 줄어든다고 합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인 0.72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인구구조의 질적 변화도 분명해집니다. 당장 내년이면 65세 이상 인구가 5분의 1이 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합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저출산·고령화가 이뤄지고 있는 현실에 암담함을 느낍니다.
그간 노력하지 않은 건 아닙니다. 정부는 지난 20여년간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340조원 이상을 쏟아부었지만 실효성은 의문입니다. 저출산이 낳은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고, 필연적으로 맞이하게 될 초고령 수축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상상력, 패러다임의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대한민국 대표 지식 컨퍼런스 ‘이데일리 전략포럼’이 작년에 이어 올해 인구문제를 화두로 제시한 건 이 때문입니다. 특히 올해는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환기하는 차원을 넘어 정부의 선택, 기업과 전 세대에 걸친 역할 등 구체적인 전략적 과제를 도출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브루킹스연구소, 정책평가연구원 등 국내외 유수 연구기관들과 특별 심포지엄을 마련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으로 지식의 향연을 펼칩니다. 이데일리 전략포럼이 명실공히 당면한 인구문제 해결의 지식 플랫폼으로서 각 세대별 지향점을 제시하는 명확한 나침반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이데일리 회장 곽재선
포럼개요
행사명 |
제 15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
주제 |
[ 인구위기...새로운 상상력, 패러다임의 전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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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4년 6월 18일(화) ~ 20일(목) |
행사장 |
서울 신라호텔
1일차 6/18(화) 루비홀
2일차 6/19(수) 다이너스티홀
3일차 6/20(목) 다이너스티홀 |
주최 |
이데일리 |
파트너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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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전략포럼 비전
이데일리 전략포럼(ESF)은 대한민국 종합미디어 이데일리가 2010년 창간 10주년 기념행사로 개최한 이래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국내 대표 지식 이벤트입니다.
정치·경제·사회·문화 각 분야의 시의적절한 주제를 제시하고, 세계적인 석학 및 각계 각층 리더들과 이론적·실전적 통찰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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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분야별 리더(세계적 석학, 정책결정자, 경영자, 전문가 등)의 이론적, 실천적 통찰(Insight)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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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enda
경제, 금융, 경영 분야의 시의 적절한 주제 선정 및 최신 핵심 정보의허브(HUB)룰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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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working
국내의 인적, 기관별 Networking으로 지식의 DB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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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ussion
각 주제(정부, 기업, 개인)에 의한 그들을 위한 협력과 혁신의 열린토론무대
행사장 안내
서울 신라호텔
주소 : 서울시 중구 동호로 249 (우편번호 04605)
대표전화 : 02-2233-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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